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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동향

    세계 경제의 저성장 국면에도 헬스케어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헬스케어 산업의 의료데이터 교환을 활성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데이터 활용과 디바이스 개발 등을 위한 규제 완화로 의료서비스 확대와 디바이스의 제품화를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 헬스케어 IT 국가 협력 사무소는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정보 교환 활성화 및 보안 문제 해결 등을 위한 10년 로드맵을 발표함
    • 정밀의료 이니셔티브(Precision Medicine Initiative)를 발표하고, 민간기관과 국가 기관 등 다기관 협력연구를 수행함
    • FDA는 개별적인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기업의 규제, 즉 적절한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의 제품에 대한 간소화된 인허가를 심사하는 계획을 발표함

    유럽에서는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술 표준화 및 의료종사자와 환자의 건강정보 이해능력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개인데이터 보호와 활용에서의 문제 발생 가능성을 완화하기 위해 완화된 의료기기 규제 제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 정밀의료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부문에 약 77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 헬스케어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들을 지원함
    • eHealth 액션 플랜을 통해서 혁신적인 스마트 헬스케어의 활성화를 추진함
    • 영국에서는 산업전략 챌린지펀드(Industrial Strategy Challenge Fund)를 조성하여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6개 분야의 혁신을 지원함
    • EUMedical Devices DirectiveActive Implantable Medical Devices Directive를 대체하는 새로운 의료기기 규제를 채택함
    • EU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 가공,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혁신과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출을 위해 통일된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을 제정함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동향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미 광범위하고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어 실용화 가능한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법제도적인 쟁점에 부딪혀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와 맞물려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들의 개발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여전히 현실적으로는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그들의 기술이 국내 의료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제한점들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국내의 법제도적인 제한으로 인해 오히려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많으며, 그들의 기술력은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의료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실현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의료기관 및 기업체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분야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있음
    • 개인용 건강관리기기 및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응용 분야 관련 표준 개발, 인증제도 마련 및 IoT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연구가 수행됨
    • 개인정보의 보안성,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접근 제어 기술, 이력 관리 등 정보보안 기술이 개발됨
    •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개발을 위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및 인공지능 모델 기반 질병 예측, 진단, 치료 기술 등을 지원함

    디바이스 측면에서는 대기업 중심으로 손목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하여 스마트폰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중심으로 혈압계, 혈당계, 체지방 측정계 등 체외진단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 관계부처 공동으로 병원 연계를 통하여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음
    • 한의학 분야에서도 진단을 기반으로 체형 측정기기, 맥진기 등 융복합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 확보와 임상 활용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추진함
    • 혈압계, 체지방계, 혈당계, 환자감시장치, 휴대용 초음파진단기기를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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